오늘은 주차되어 있는 차가 긁혔거나, 사고가 났을 경우 해결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차된 내 차가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프로세스가 진행되는지 전체적으로 보고, 피해자 입장이니 억울하지 않게 합의금도 받고, 깔끔하게 차 수리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릴게요!
일반적으로는 가해차주가 차를 긁었다고 연락이 올거에요. 하지만 주차장 뺑소니를 당하셨을수도 있으니, 사고 후 미조치 대응방법부터 같이 알아보시죠.
주차장 뺑소니를 당했어요(사고 후 미조치)
아무리 주차장이어도 차량간 접촉사고 후 무단으로 이탈하는 경우, 도로 교통법 위반입니다. 피해차량 수리비는 물론 법칙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 (단 문콕 후 뺑소니는 재물손괴죄로 민사사건으로 분류됩니다.)
주차된 차 손상된 걸 발견하는 즉시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두세요. 여러 각도의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보상을 받는데도 필요하고, 우리는 전문가가 확인할 시 가해 차량의 색상이나 높이 등을 추정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내 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봅시다. 내 차 블랙박스에 가해 차량의 번호판이 정확하게 찍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블랙박스가 없거나, 번호판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을 경우 근처 CCTV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 주차장 CCTV는 관리사무소에서, 공용 주차장이나 도로 근처는 경찰서 신고를 통해 CCTV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거사진과 영상이 확보됐으면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을 갖고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신고하면 바로 가해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 났을때 프로세스는?? 합의금은?? 저도 보험사에 연락해야 하나요?
주차된 내 차 사고가 났을 때 일반적으로 과실 비율은 100% 운전한 상대방 잘못😤입니다. 심지어 불법주차를 했어도, 주차 차주가 나올 수 있는 최대 과실 비율은 15% 이하입니다. 합리적인 과실비율입니다. 주차된 차는 가만히 있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피해자는 일반적으로 보험사에 연락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난 내 차 사진만 찍어두세요. 운전한 가해자만 보험사에 연락해서 사고신고하면 됩니다. 경미한 손상(20만원 이하)의 경우, 보통 가해자는 개인적인 합의로 끝내고 싶어할 겁니다. 차 보험료 할증이 붙으면 더 돈이 많이 드니까요.
그래서 우선 공업사에 들려 차체 수리에 얼마가 드는지 파악이 우선 필요합니다. 그 후 금액을 알려주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가해자가 보험사에 사고접수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요즘 휀다 교체만 해도 20만원 그냥 넘어요.)
가해자가 사고접수 시 가해자 보험사에서 사고상황 및 렌트여부 파악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연락이 올 것입니다. 그 후엔 알아서 협의하시고 금액 받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100% 보상받으니, 필요하시면 렌트카 받으시면 되고 아니면 금액이 적어지더라도 돈으로 직접 받으시려면 교통비로 받으시면 돼요. 그리구 보험접수번호와 가해차량 번호를 수리할 공업사에 알려주면 끝입니다.
내 차 수리는 어디서 해야 좋을까?? 공업사 VS 현대블루핸즈, 오토큐
훼손된 차 사진도 찍고, 가해자도 확인됐으면, 일단 차 수리부터 해야겠죠!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 국내차의 경우 크게 동네 주위 공업사 VS 현대블루핸즈, 오토큐 로 나뉩니다. (해외차는 잘 몰라서.... 스킵하겠습니다)
* 참고로 현대블루핸즈(현대차 서비스 브랜드) , 오토큐(기아 서비스 브랜드)는 현대, 기아 사업회사가 아니라 협력업체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거리가 너무 멀 경우 현대차도 오토큐를 가도 괜찮고, 기아차도 현대블루핸즈 방문시 수리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차된 본인 차가 훼손됐을 경우,차 수리는 근처 공업사보다는 현대블루핸즈 또는 오토큐를 추천드립니다.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물론 거리가 아주 가깝거나 믿을만한 곳이 있으시면 공업사를 가셔도 좋습니다만, 현대블루핸즈나 일반 공업사의 경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현대블루핸즈 or 오토큐 : 가격이 비싸지만, 수리결과는 믿고 받을 수 있다.
근처 일반 공업사: 가격이 저렴하지만, 운이 안 좋을 경우 차 수리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차된 내 차 사고가 났을 때 일반적으로 과실 비율은 100% 운전한 상대방 잘못입니다. 심지어 불법주차를 했어도, 주차 차주가 나올 수 있는 최대 과실 비율은 10%~ 15% 이하입니다. 그러면 가격 부담이 전혀 없으니 수리 결과가 확실한 현대블루핸즈나 오토큐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보통 차 수리가 휀다 교체, 판금 및 도색인 경우가 많은데요. 현대차의 경우 하이테크센터 직영점, 종합 현대블루핸즈(1급)에서만 가능합니다. 전문 블루핸즈에서는 수리가 불가하니 미리 지점 확인 잘해주세요! 오토큐도 마찬가지입니다. 종합서비스점이나 오토큐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만 수리가 가능합니다.
사고 났을 때 가져야 할 마인드!!
주차된 내 차가 사고가 났을 경우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거에요. 멀쩡하게 주차된 내 차가 상하고 수리해야 할 일도 귀찮으니까요. 하지만 상대방과 절대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영역에서는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후회가 없고 금전적으로도 깔끔하게 일처리가 됩니다. 💰
상대방이 뭐라고 하든, 그냥 위 소개해드린 내용대로 수리비용 산정부터 차분하게 대응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차된 내 차 사고가 났을 때 일반적으로 과실 비율은 100% 운전한 상대방 잘못이니까요.
상대를 감정적으로 상하게 할수록 나에게 돌아오는 게 적어집니다.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뺑소니 하지 않고 나에게 이런 피해상황을 알려준 가해자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금액 보상 100%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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