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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일본댓글 모음] Promise 작전 한국군 일본인 구출 일본 반응 정리

by &%^##$^%^! 2023. 4. 30.

내전으로 인해 무력충돌이 벌어지는 수단에서 일명 프러미스 작전을 통해 한국 교민 28명이 4/25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또 한국군은 40여명이 넘는 현지의 일본인들도 같이 데리고 나왔는데요.  이에 대한 일본에서의 반응이 궁금해 일본 내 웹사용자 순위 1위인 야후에서 일본 반응 기사와 댓글들 가져왔습니다.

 

 

 

Promise 작전 한국군 일본인 구출에  대한 일본 기사 번역내용

여러 기사가 있지만 내용은 다 비슷합니다.  한국군이 일본이 구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일본기사 원문사진

「눈앞에서 총격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군, 일본인의 퇴피를 도와 주었다」

군벌간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아프리카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이 퇴피하는 과정에서 한국군의 협력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니치신문은 26일 (일본인 대피작전에서) 각국 중에서도 특히 큰 역할을 한 것이 한국군이었다고 소개했다.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에 "눈 앞에서 총격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군은 일본인을 차량에 실어 수송해줬다"며 "한일관계 개선이 현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일본 정부의 요청에 따라 23일(현지 시간) 일본인 여러 명을 한국군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준비한 차량에 태우고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북동부 항구도시 포트수단까지 약 850km 거리를 육로 이동했다. 일본 정부는 포트수단에 대기 중이던 항공자위대 C-2 수송기에서 일본인과 그 배우자, 자녀 등 모두 45명을 지부티로 대피시켰다.

한국 대통령실도 수단에 남아 있는 일본인 인원이 한국 교민과 동행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제3국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때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가 협력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추세인 가운데 조율이 진행됐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일본은 한국뿐 아니라 유엔과 프랑스 등의 협조를 받아 수단에 체류 중인 60여 명의 자국민을 모두 무사히 대피시켰다.

한국군이 수단 내 일본인 대피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잇따라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수단 체류 일본인과 가족 49명의 대피 사실을 언급하며 "협력해주신 한국 UAE를 비롯한 관계국, 유엔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5일에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외상이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한국·프랑스·독일·미국·영국·UAE·사우디아라비아 외에 유엔과 국제적십자사 등 많은 국가와 기관의 협조를 얻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한다" 고 사의를 전했다.

 

 

 

Promise 작전 한국군 일본인 구출에  대한  일본 댓글 모음

역시 한국에게 감사하다는 의견이 주요하고 대부분입니다. 그에 못지않게 일본 자위대는 뭐하고 있는지,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일본 댓글 원본 사진1

 

 

mat********

솔직히 우선은 한국군에게 감사할 것입니다.한국은 지난 해 아프가니스탄 철군 때도 자국민을 재빨리 철수시켰습니다.그 때 일본의 무지함은 잊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그걸 교훈 삼아 무난히 성공시켰지만....그러나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다른 나라 군대에 의지해야 하는 것은 한심합니다.빨리 조치를 취해 줬으면 좋겠다.

 

te8********

한심하다는 말 한마디. 법적인 문제라든지 현지 상황이라든지 있겠지만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궁지에 몰린 자국민을 도울 수 없다니. 문제가 있으면 법을 바꾸면 된다.

 

nii*********

이러한 긴급 상황 시 동포 구출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곤란할 때는 피차, 서로 도울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하고 싶네요.자위대에서는 다양한 규제가 걸려 다른 나라의 군과 같이 움직임을 취하기 어려운 가운데 구출 지원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개정에 착수해 나가야 할지 재차 생각됩니다.

 

tam*****

군대는 외국에 가서 총 쏘는 게 일이 아니라 자국민이나 타국민 민간인을 구하러 가는 것도 일이지. 자위대는 국내에서는 재해 시 도움을 줘 의지가 되지만 이번 수단처럼 해외 유사시에는 한국군과 같은 움직임이 없어 자국민을 직접 도울 수 없다. 해외에 많은 일본인이 체류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무슨 일이 있을 때를 위해 자위대의 본연의 자세를 재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지.

 

 

 

일본기사 댓글 원본2

 

 

チロルチョコより麦チョコが

이 건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감사드립니다. 기사에 나와 있듯이 문재인 대통령 시절이라면 일본인까지 도와줬을지 의심스럽고, 만약 도와줬다고 해도 그것을 이유로 무엇을 요구받을지 알 수가 없었다.지금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있겠지. 일본 정부도 전례 없는 사태에 잘 대처한 것 같은데 여러 나라나 기관, 현지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잘 되었을까. 이번 경험을 보다 교훈삼는 동시에, 국제 공헌으로 신세를 진 각국에 보답하기 바란다.

 

 

****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일에는 감사밖에 없습니다.일본도 자국민을 도울 수 있도록 자위대 운용에 대해서는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겠네요.자위대 쪽도 할 수 있는 일을 힘껏 해 주었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

 

 

親方日の丸!

일본국은 자국민의 안전을 다른 나라에 맡기고 있다고 받아들여도 어쩔 수 없고 사실이다.자국민을 체류 지점에서 공항까지 자력 피난을 강요하는 현 상황에서는 구출 활동이 기능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자위대는 경찰 예비대가 출발점. 즉 경찰 활동의 연장선.자위대는 위험한 곳에는 보낼 수 없다는 것이겠지요.언제까지 자위대 그대로 활동을 하는 것입니까? 빨리 국방부, 국방군으로서의 활동을 할 수 없을까요? 언제까지 과거의 전쟁사관을 끌고 있을까요?전쟁 전 같은 축국이었던 독일 이탈리아는 이미 오래전에 재군비하고 있다.

 

don********

중앙일보의 이 기사를 일본 자유주의자들은 어떻게 보는가. 자위대가 해외로 가려고 하거나 법 개정을 하려 하자 [자위대 해외파병, 전쟁할 수 있는 나라 반대!] 라고 떠들어 발목을 잡은 결과가. 물론 자위대가 활약한다는 것은 유사나 재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아무 일도 없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만 일본인 구출조차 다른 나라의 손을 빌려야 하는 상황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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