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부동산에 있는 상한가, 하한가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네이버부동산에 있는 상한가, 하한가 의미를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네이버부동산앱에서 시세/실거래가 그래프를 많이 보실 거라 생각하는데, 이 중 상한가, 하한가에 써 있는 가격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부동산 상한가, 하한가 의미 

위 사진처럼 네이버부동산 앱 시세/실거래가에 나오는 그래프 DATA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제공하는 시세범위입니다.  사진 중 저 파란색 범위를 정해주는 가장 낮은값이 하한가, 가장 높은 값이 상한가입니다. 그럼 주식도 아닌 부동산에 왜 상한가, 하한가 값이 있을까요??

 

 

네이버 부동산의 상한가, 하한가는 간단히 말해 평균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단지, 같은 평수의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로얄동, 로얄층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나죠. 하위 가격 아파트들의 평균가가 하한가, 상위 가격 아파트들의 평균가가 상한가인거죠.

 

그럼 그 평균가(상한가, 하한가)는 어떻게 정하는가??  실거래 가격,중개업소 의견, 매도-매수 심리 가격 등을 종합 참작하여 정해집니다.그러다 보니 개별적인 감정평가액이나 특정 실거래가격 및 민간업체 시세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럼 네이버부동산 상한가, 하한가 값을 어떻게 활용하고 받아들여야할까??

결론적으로 중요한 건 빨간 점으로 찍혀있는 실거래가 DATA입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 있는 상한가와 하한가 값은 참고만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 분위기가 이렇구나...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는 네이버부동산 상한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반대로 장이 안좋고 부동산 하락기에는 네이버 부동산 하한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죠. 지금처럼 부동산시장이 잠잠할 때는 대체로 상한가~하한가 범위 안에서 움직입니다. 

 

 

추가로 한국부동산원은 실거래가의 고점과 저점을 최대한 반영해주려다보니 시세범위의 폭이 넓을수밖에 없습니다. (상한가 값이 높고, 하한가 값이 낮다는 뜻입니다.) 반면 KB부동산은 갑자기 튀는 거래가 생긴다해도 즉각 반영하지 않고 시장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상위값-하위값 폭이 좁습니다.  대출 금액 산정할 때 KB지수를 근거로 삼는 이유가 있겠죠. 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매매시세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