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최신] 평택 과학화예비군 훈련장 작계훈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 7월 평택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작계훈련 후기 포스팅입니다. 체험 후기뿐 아니라 꿀팁들도 담았으니 평택 예비군 작계훈련가시는 분들께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다른 훈련은 아예 과정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생각보다 고덕 중심지와 가까웠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차 있으신 분들은 맘편히 가져오셔요 주차장 들어오시고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진 오른쪽이 입소장입니다.

 

 작계훈련 입소과정, 일찍 가는 게 좋을까??, 복장은??

 

오전 9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평택과학화예비군 훈련장 입소 자체는 8시부터 가능했습니다. 일찍가는걸 추천받아서 8시까지 왔는데, 결론은 후회했습니다. 8시 30분까지만와도 충분히 압도적인 앞 조이니 너무 일찍 올 필요 없습니다. 다만 가능하시다면 시간 딱 맞춰가시는 것보다는 살짝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작계훈련 일찍 가면 좋은 점:

1) 점심식사를 먼저 할 수 있다.(식당 공간이 좁아서)

2) 퇴소를 가장 먼저 할 수 있다.(퇴소 확인증을 써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한번에 몰리면 안되니 통제)

 

작계훈련 준비물: 

신분증, 군복-군화

 

신분증 보여주고 인적사항 기재하고 온 순서대로 번호 부여받습니다. 참고로 1-1,2-1,3-1... 분대별 1번은 분대장을 하니 참고해주세요. 물론 분대장이 된다고 특별히 하는 것은 없긴 합니다. 점심먹을지 안 먹을지 결정하고,핸드폰카메라 뒷면 보안스티커를 부착해야 했습니다. 과정을 마치면 돌아갈 필요없이 바로 다음 건물에서 군복대여, 물품보관을 진행합니다. 군화,군복 모두 아무조건 없이 대여해주므로 편했습니다.마지막에 늦게 오신 분들은 사이즈가 없어서 못 받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대여할 분들은 시간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근데 군복이나 군화 없어도 뭐라 안하긴 했어요.) 그리고 또 다음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곳이 훈련 오리엔테이션장이자 대기장소입니다. 분대별로 10명씩 나눠져있습니다.

 

 

군복을 빌려줘서인지 대부분 복장은 양호했습니다. 다만 다들 전역모나 베레모는 하나도 안쓰고 있었어요, 훈련과정도 모자 쓸 필요가 없어서 괜히 가져갔다 생각했습니다. 중간에 훈련장소로 이동할 때도 군복 벗는 걸 허용해줘서, 땀이 많으신 분들은 군복 벗어도 괜찮은 옷을, 땀이 적으신 분들은 안에 메리아스 같은 것 추천드립니다.

 

 

평택 과학화예비군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나?? 꿀팁은??

 

평택과학화예비군 훈련장 특징은 예비군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각 강의장과 코스 중간마다 교관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교육 진행순서는 분대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총 4가지로 나눠져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장에서부터 가까운 순서로  1) 전술훈련 → 2) 목진지전투→ 3) 핵/화생방→ 4)사격장. 

 

 

교육꿀팁
1) 무조건 오리엔테이션장과 거리가 먼 4강 사격장부터 시작하세요.

→ 다른 곳에서 대기하다보면 못하게 되어 점심 먹고 오후에 또 와야 합니다. 물론 오후에 폭염일경우 영상교육으로 대체하니, 판단은 알아서...

 

2) 핸드폰 풀충전해오세요.

작계훈련만 그런건지, 핸드폰을 안 뺏어요. 그런데 점심시간, 훈련훈련 중간중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 핸드폰 계속하게 됩니다. 65% 였는데 어찌나 핸드폰 많이 했는지 막바지에는 다 떨어져서 핸드폰 꺼지기 직전이었어요.

 

 

점심메뉴는 모두 7000원짜리 제육으로 통일이었습니다.(돈가스 어디감??) 뭐 7000원 값했다. 적당히 먹을만한정도였습니다. 점심먹고 나서도 예비군들 모두 숙면파티...  점심시간이 총 2시간 인데 PX가 없다보니 할 것도 없고, 그냥 강의장와서 쭉 잤습니다.  오후 훈련은 2시부터인데 10분전인 1시 50분부터 깨우기 시작하더라고요.

 

결국 오늘 육체적으로 훈련한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평상시 하루 헬스한 것보다 운동량이 적은 거 같네요. 너무 더워서 모든 교육이 영상교육으로 대체되어서인지 모든 예비군이 2시 반쯤되자 훈련을 마쳤습니다. 또 대기실에서 핸드폰을 1시간정도 하니까 3시 20분부터 퇴소 진행하더군요.(원칙은 4시인데 훈련이 너무 빨리 끝나서...)

 

퇴소 과정은 간단합니다. 군복이나 군화 빌리신 분들은 반납하고, 퇴소확인증 본인 이름 사인해주면 끝입니다. 이때 일찍 온게 그나마 좋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야외 대기줄이 길어지니 일찍 온 1~5조만 먼저 퇴소 과정 진행하도록 해줬습니다. 물론 퇴소시간 자체는 그렇게 차이가 안났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나가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