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비군 동원훈련 정보, 평택 2함대 해군 예비군 동원훈련 후기

금일 다룰 후기는 2022.06.30일 예비군 4년차로 평택 해군 2함대 예비군훈련장에 다녀온 내용입니다. 후기는 2022년이지만 2023년 예비군 동원훈련 내용과 예비군 복장 및 예비군 훈련장소 훈련 후기 등 최신 내용을 자세히 내용을 담으려 노력했으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동원훈련은 ?? 일반훈련과 무슨 차이지?? 대상은??

 

군을 제대해도 6년차까지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셔야 하는 거 아시죠?? 이 중 동원훈련은 현역출신인 예비역1~4년차인데 대학이나 특수직장(교사 등)이 아닌 경우 받게되는 3일짜리 예비군훈련으로 정확히는 '병력동원 소집 훈련'입니다.

 

2020년,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동원훈련이 실행되지 않았고 2022년은 동원훈련이 재개되었으나 3일짜리 예비군 훈련이 소집훈련 1일(8H) 원격교육 1일(8H)로 축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3년 동원훈련은 2박 3일 정상시행한다고 합니다. 글 아래에 있는  후기 내용도 2022년 축소된 동원훈련 후기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2023년 동원훈련 기본 정보 정리(훈련계획, 보상비 등) 

 

코로나 방지 계획

-예비군들이 생활할 침상형 생활관은 숙영 시 밀집도를 50~70% 수준으로 낮춰서 운영

-입소 전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입소 후에도 유증상자나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시 추가검사

 

보상비

입영여비는 훈련이 끝난 후 소집부대장이 퇴소여비 및 훈련보상비와 함께 지급합니다.

 

동원훈련 보상비 8만 2천원

일반 훈련실비 1만 6천원

교통비 8천원 

 

입영하기 전에 부득이하게 입영여비가 필요한 사람은 입영일 5일전까지
‘민원신청 → 동원/예비군 → 동원훈련 사전 여비지급 신청’ 화면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훈련 내용 

친구들 말로는 훈련강도가 빡세다고 들었습니다. 병기본훈련으로 산 한바퀴 굴리고 사격 시엔 PRI를 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주특기가 소총수면 전술훈련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증·창설절차 숙달

△전시 임무에 의한 개인 및 팀 단위 직책수행능력 배양

△전술 및 작계시행 능력 구비를 중점으로 훈련 실전성 향상

 

전국 17곳 구축된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일 경우 훈련 대상자의 약 45%가 실내 사격, 가상현실 영상 모의 사격, 마일즈(MILES·다중 통합 레이저 교전 체계) 장비 이용 시가지 전투 등 과학화 훈련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2년 평택 2함대 해군 예비군 동원훈련 훈련 후기 

여기서부터는 2022년 축소된 동원훈련 내용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대충 쓴 내용이라 부실하고  편하게 반말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장소와 교통수단

​문자로는 평택해군동원훈련장이라고 오는데 이것만 믿고 갔다가는 큰일난다. 네이버맵,카카오맵에서 열심히 '평택해군동원훈련장' 쳐봤자 안 나온다. 그래서 동원훈련소집 통지서 메일에 적혀있는 주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내 경우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2함대길 91' 인 서해수호관 주소로 안내되어 있었다. 비 안오면 보통 서해수호관에서 평택 2함대 예비군 훈련 진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비오면 모이는 장소 바꿔버리니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이걸 당일날 알려주는 예비군 클라스......(그래도 메일에 있는 주소 잘 찾아가면 훈련장 모이는 장소 바뀌었다고 친절히 안내해준다.)

 

교통수단으로는 차 있으신 분들은 차 타는 게 베스트다. 차 없으신 분들은 적당히 버스타고 가다가 택시 타시는 거 추천드린다. 목적지만 잘 설정하면 순수 대중교통만으로도 도착이 가능한데, 98번 등 해군기지 관통하는 초록버스 노선 잘 알아보시라.(서해수호관으로 목적지 설정하시면 추천 경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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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버스타고 가다가 근처에서 택시를 잡아서 도착했다. 워낙 외진 곳이고 시골느낌이 나서 

택시가 안 잡힐 거 같지만,의외로 택시가 좀 있다. 금방 잡았다.(수요 공급 법칙인가) 예비군 완료 후엔 부사관님이 해군 기지 내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셔서 98번 버스 타고 쭉 평택 지제역까지 편하게 왔다. 갈 때도 알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

 

준비물

깔끔한 예비군 복장(군화, 예비군모자, 예비군 복장,군번줄)

신분증

 

→ 복장이 가장 중요하다. 

군화 없어서 운동화 신은 사람, 예비군 전역모 화려한 사람, 복장 상의에 과도하게 마크한 사람

원칙적으로는 다 입소불가다. 이런 사람들은 현장에서 돈주고 사라고 한다. 군번줄은 따로 확인 안했다.

(다만 부대장이 2년만에 치뤄지는 2022년 예비군이니 이번만 복장불량인 사람도 별도 불이익없이 교육을 같이 듣게 해줬다. 개꿀이다. ㅋㅋ 올해는 2박3일이니 꼭 챙겨가길 바란다.)

 

많진 않지만 2~3명 있었다.

 

 

헌혈증 있으면 챙겨가라. 헌혈증 제출하면 시간단축된다. 시간 아끼려면 최대한 할 거 다해라. 헌혈 2번해라.영상 교육 사전에 듣고와서 4시간 단축되어서  2시에 퇴소했다. 밥 먹고 오니까 집 가라네.....

 

나머지 준비물은 음..... 딱히 기억에없다. 뭐 알아서 안내받은대로 다들 챙겨가시겠지

 

 

훈련내용, 일과

지각한만큼 더 늦게가니 시간 맞춰서 오는 걸 추천한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핸드폰 카메라에 스티커 붙인다.  

현혈증 제출하고 통장번호 확인하고 코로나 검사하고 명단 확인하고 건강검진 아주 x100 간단히 한다.

 

마지막으로 짐 검사하고 교육장으로 차타고 이동한다. ​갖고 온 짐 다 검사하니까 웬만하면 최대한 몸 가볍게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갖고 들어와도 어차피 가방 따로 모아둔다. 책 들고와도 보기가 어렵다. 시간과 정신의 방 재입소........ 교육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핸드폰 10분~15분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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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교육이라 그런지 교육은 개꿀이었다. 날씨 좋으면 사격교육, 나머지는 영상교육

비가 오면 사격교육도 생략한다.(이게 맞나?)  영상교육 퀄리티는 진짜.. ㅎㄷㄷ하다. 내용 수준이 미국 전쟁 영화 짜집기에.... 강의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하신다. 그래도 사람들 70%는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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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해군 부식비가 더 나오는 해상식당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나름 맛있었다. 제육덮밥에 상추에다가 후식도 그럭저럭... 근데 설거지는 본인이 직접하고 조리병들한테 검사맡아야 했다. 극혐이다.

 

예비군 급여는 훈련 후 2~3주 후에 3~4만원 들어왔던 걸로 기억한다. 교통비 포함이고 축소되어서 엄청 적게 들어온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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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몸 건강히 다녀오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