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남 임시 버스터미널 위치,타는 곳, 타는 법 정리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2022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터미널 건물 1층과 지하 1층 소유주인 터미널운영사 NSP가 문을 닫은 것으로
성남시는 2023년 1월부터 곧바로 임시버스터미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새로 운영되는 성남임시버스터미널 위치 타는 곳 타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성남임시버스터미널 위치, 타는 곳, 타는 법

성남임시버스터미널 건물은 전 성남종합버스터미널과 동일합니다!!
다만 이전엔 지하에서 이뤄졌던 매표 및 버스 승하차가 1층에서 이뤄집니다.
매표소는 메인입구(퐁퐁나이트 맞은편) 바로 옆 눈에 띠는 점포에 있고, 승차는 도로변에서 하면 됩니다.
정확한 위치를 지도 및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도 및 사진으로 보시니까 위치 대충 아시겠죠??
야탑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길 한개만 건너면 됩니다.사실상 지하건물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1층 임시매표소에서 표 발권하시거나, 전자표 있으신 분들은 1층 도로변에서 바로 버스 잘 구분하셔서 타면 됩니다. 시간 없거나 바쁘신 분들은 오히려 타기가 편해진 거 같네요.

성남임시버스터미널 내부입니다. 예매방법은 전과 동일합니다.
다만 무인발매기 숫자가 늘어났네요. 요즘은 다 모바일 앱으로 버스 예매하시잖아요??
무인발매기에서 생년월일 + 예매한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시면 표 발권됩니다!!
(전자티켓만 있는 노선도 있더라고요....)

 

번외) 성남시종합버스터미널은 왜 망했을까?? 부지는 어떻게 되나??

 

성남시종합버스터미널, 정확히 말하면 NSP는 왜 적자에 시달렸을까요??
16억8천만 원(도비 4억4,900만 원 포함)의 여객자동차 터미널 특별지원금, 시설개선 지원금까지 받았는데도 말이죠.....

 

이용객 감소

 

우선 이용객 감소로 수익이 감소하였습니다. 성남시버스터미널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증가한 자차 운전자, 경강선, 수서발 고속열차 등 열차 신규 노선 개통 등의 영향으로 2019년 하루 평균 6,700명이던 승객수가 현재 3,500명가량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전기료 등 시설 사용료 급등

 

최근 우크라 전쟁 발발, 유가급등으로 전기료가 급등했죠.
일반 버스터미널과 달리 성남시종합버스터미널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승차 및 하차공간도 지하 1~2층이고, 주차장 위치도 지하 3층이죠.
이렇듯 지하 깊은 곳에 있어 매연을 강제로 배출해야 하는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데,
그 전기요금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부지는 어떻게 되나요??

기존 버스터미널로 이용되던 부지는 한동안 방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터미널 건물 1층과 지하 1층 소유주였던 터미널 운영사 NSP가 폐업을 했지만 용도 변경 허가 없이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 현재까지 해당 부지에 어떤 시설이 들어올 계획은 없다"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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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운영되는 임시버스터미널도 장점이 있지만, 하루빨리 조속한 해결책이 나와서
본래의 성남시종합버스터미널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