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벚꽃?? 분홍색 벚꽃?? 벚꽃 색 차이 나는 이유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벚꽃이 활짝 폈습니다. 길 가시다 보면 흰색 벚꽃, 분홍색 벚꽃 다양하게 보셨을 거에요. 오늘은 벚꽃의 색이 차이나는 이유, 벚꽃 색이 다양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벚꽃 색이 달라지는 과학적 이유, 근거는??

벚꽃 색이 달라지는 과학적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벚꽃뿐만 아니라 꽃은 개나리, 국화 등 다양한 색들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렇게 꽃 종류마다 색이 다른 이유는 꽃 종류마다 들어있는 색소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 장미나 제비꽃 같은 붉은색과 푸른색 꽃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가지고 있고, 진달래같은 노란색과 주황색 꽃은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가지고 있죠. 

 

벚꽃 색은 분홍색(붉은 계열)이니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 정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벚꽃은 분홍색을 띄고, 꽃 세포질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없으면 세포 속에 들어 있는 공기가 빛을 반사시켜 흰색으로 보이는 거죠.  

 

안토시아닌 분자구조

 

 

 

 

 

 

 

 그렇다면 안토시아닌 함량은 어떻게 결정되나??

위에서 벚꽃은 안토시아닌이 많을수록 분홍색, 없을수록 흰색이라 말했는데 그렇다면 이 함량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정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대표적인 2가지 원인 소개드리겠습니다. 

 

1. 품종의 차이

품종이 달라서 벚꽃 색깔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교배종을 만들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만첩개벚이라는 종은 진한 분홍빛이 특징입니다. 흰색은 없습니다. 

 

2. 토양, 일조량, 강수량 등 환경 및 기후의 차이

한국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왕벚나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같은 왕벚나무 종이라도 환경에 따라 흰색이 될 수 있고, 분홍색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지역의 토양이 pH가 낮을수도 있고, 그 해 강수량이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왕벚나무 벚꽃 사진

 

 

결론적으로 벚꽃의 색상이 틀린 경우, 그 원인은 다양하며,  단순하게 이것 하나 떄문이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벚꽃이 아름답고 유명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