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술집] 2차로 가기 좋은 , 대화하기 좋은 술집 '든'

미금역 든 이라는 술집에서 여자친구랑 술을 먹었는데

분위기 잔잔하고 안주랑 술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여기서 처음 회 맛있게 먹는 법 알았어요...

'든'은 미금역 4번출구에 나와서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주차차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장님은 대로변에 잠깐 주차해놓으면 되신다고 하시는데

이미 차로 꽉차있더라구요

 

분위기는 특이합니다.

이자카야 느낌도 살짝 나면서, 또 일반 술집 같기두 하고요.

근데 매장이 크지않고 아담해서, 대화하기 좋았어요.

 

• 영업시간 : 17시 ~ 1시(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10-7344-7423

 

 

특이하게 든 술집은 일반 소주나 맥주를 팔지 않았습니다.

'처음처럼'이나, '카스'나 '참이슬' 같은 거요.

대신 복분자주, 화요, 느린마을 소주, 해외 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더군요.

도수가 낮은것부터 높은 것까지 다양했는데, 냉장고에 다 붙여있어서

고르기 편했어요. 저희는 회랑 잘어울리는 '안동소주'를 골랐습니다.

 

잔들도 너무 예쁘죠???

이제 메뉴 고를 차례죠??

쉐프스페셜은 매일매일 쉐프님 마음대로 달라지는 메뉴이고,

저희는 광어랑 감바스 시켰어요!!

다들 요거 많이 시키더라고요. 인기메뉴인듯

가격이 좀 있어서, 1차로 배 채우러 오긴 좀 그렇고 2차로 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사장님이 광어 회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셨습니다.

와사비는 향이 없어질 수 있으니 간장에 섞지 말고, 붉은 생강을 간장에 담가놓고, 

광어회 + 간장에 절여진 생강 + 와사비(원하는만큼) 세 개를 한꺼번에 먹는거죠.

 

처음 듣는 방법이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생강향이 강해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간장에 섞으니까 향이 많이 약해지더라고요.

앞으로 회 계속 이렇게 먹을 듯!!

 

 

분위기도 좋고 독특한 술과 맛있는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든'에서  미금역 2차 술집 즐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